벳부 벳부역 분고차야 맛집 리뷰
벳부 온천 여행중에 들렀던 음식점입니다
사실 벳부에 추천된 식당이 많지가 않네요;;
이곳은 일단 벳부역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굉장히 좋으며
막상 메뉴가 별로라고 생각해도 바로 옆에 다양한 가게들이 있으니
선택의 폭은 많습니다
특이한 점은 벳부의 향토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아무곳에서나 먹을 수 없는 음식인가 봅니다
유명한 것으로는 단고지루와 토리텐이 있는데 밑에 사진과 함께 설명드릴께요~
가게 안에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시간인 지라 손님들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도 식당도 많은 이유도 있겠죠
메뉴 주문할때 꼭 해야되는
나마비루 쿠다사이~
까먹으시면 안됩니다 ㅎㅎ
일본 맥주는 정말 고소하네요
저는 950엔의 스페셜 정식을 먹었습니다
일본음식은 양이 적당해 보이는데 항상 먹으면 너무 배부르더라고요
반찬까지 싹싹 먹게 되서 그런가 봅니다
밥은 곱빼기 무료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배고프시면 사이드 메뉴나 밥을 곱빼기로!
오른쪽의 국 그릇이 단고지루!
가운데 새하얀 튀김이 토리텐입니다
토리텐은 말 그대로 닭 튀김 입니다
튀김은 상당히 바삭하고요, 끝까지 바삭함이 유지가 되더라고요
맛은 간이 심심하게 되어 있고, 전체적인 느낌은 집에서 깨끗하게 튀긴 튀김 같은 느낌입니다
튀김옷도 깨끗하고 기름도 깨끗한 기름의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닭은 가슴살과 안심살을 썼던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모든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요녀석은 단고지루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들깨 수제비 같은 느낌입니다
걸쭉해서 수제비와 각종 감자, 토란, 표고 등등이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습니다
수제비는 혓바닷처럼 두툼하고 길게 생긴 모양입니다
생각보다 간이 쌥니다
튀김은 심심하고 국은 짭니다
국물 끝까지 싹싹 먹었네요
확실히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벳부역 화장실. 남/녀 구분, 매우 청결
다양하고 흔한 메뉴도 있음 + 한국어 메뉴판
일본답게 굉장히 친절합니다.
역 안에 타코야키와 커피, 빵집 등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