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행의 막바지 3일차입니다.
사실 4일차 같은 여행의 마지막날은 자유일정으로 마무리해야 못다한 쇼핑이나 기념품들도 사고 힐링을 할 수 있죠 ㅎㅎ
너무 돌아다녀서 몸이 힘들면 여행이 아니라 고행아닐까요? ㅎㅎ
벳부 온천에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시라기쿠는 조식도 유명한 곳인데요.
상당히 깔끔하고 정갈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직접만든 카레가 정말 유명한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모든 음료부터 메인, 반찬까지 직접 만든 느낌이 들고, 맛도 너무 장갈하고 맛있었습니다 ㅎㅎ
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먹는것이 가장 좋겠죠
조식을 먹고 방으로 와서 날씨를 체크해봤습니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좀 많이 꼈지만 다행히도 비가 오지는 않네요
그래도 날씨가 별로 안좋은 관계로
가까운 지옥온천순례를 관광하고 텐진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호텔 시라기쿠 앞에서 버스를 타고 되고, 벳부역에서도 많은 버스가 있습니다
지옥 온천 순례라고 적혀있으며, 기사님에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전부터 말씀드렸다시피 후쿠오카는 아무런 준비없이 일본어를 몰라도 관광이 가능할 정도로 시스템이 잘 되있는 점이 참 좋네요
지옥온천순례 구경하로 고고!
버스로 대략 30분을 이동하니 지옥온천순례 중 한곳인 우미지고쿠(바다지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말고도 다양한 ~지옥들이 있는데요, 한곳에 입장할때마다 400엔에 입장가능하며 전체권이 2000엔에 구매가능합니다
다만 대체로 그나마 볼만한 곳은 몇개 없어서 1~2군데만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나마 가성비 제일 괜찮은 바다지옥입니다
조금만 길따라 올라가면 바로 도착!
버스타고 이동하고 오니까 날씨가 좀 좋아졌네요 ㅎㅎ
400엔에 입장권 구입 후 입장!
참고로 입장권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곳은 가성비가... 볼 건 없더라고요
뜨거운 수증기가 뿜어져오릅니다 ㅎㅎ
여기저기 곳곳에서 연기가 올라오네요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수건 자판기가 있습니다
수건 있으시면 쓰시면 됩니다
날씨가 좋아졌네요
돌 사이사이에서 수증기가 뿜뿜!
어디 열대지방으로 여행간 것 같네요 ㅋㅋ
야자수가 참 많아요
옆에는 온실도 있습니다
작지만 한번쯤 둘러볼만하네요
온실을 나와 기념품 판매소를 가로질러 나오면 메인인 바다지옥이 있습니다
온천의 색이 바다처럼 에메랄드 빛을 내서 바다지옥인가 봅니다
엄청난 수증기 입니다
규모가 있는 곳 답게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옆으로 난 길로가면 요런 상들이 있네요
이런게 참 일본스럽죠 ㅎㅎ
위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수증기 뿜뿜
온천색이 참 아름답네요
기념품 판매소 위에서 아까 온천 옆의 연못도 봤습니다
12월이지만 아직 나무들이 풋풋한 기가 있네요
2층에는 이 바다지옥의 역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없네요;;
그리고 유명하다는 라무네(사이다)와 온천 달걀입니다
온김에 한번은 드셔보세요~
바다지옥을 뒤로하고 바로 옆에 있는
오니이시 보즈 지옥(스님 지옥)이 있습니다
바다지옥에 비하면 작은 규모입니다
명물로는 지옥초밥이 있다고 합니다
가성비로만 따지자면 추천드리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요래 둥글 머드 같은 곳에서 수증기와 머드가 막 끓어오른다는 점이죠
뽀글뽀글 위로 올라옵니다 ㅎㅎ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가마도 지옥(가마솥 지옥) 입니다
이곳은 가성비 추천드립니다 규모가 좀 있습니다
이곳 역시 뜨거운 열기가 후끈!
가마솥 위에 도깨비가 있습니다 ㅎㅎ
10년이 젊어진다는 약수? 온천수!
맛은 약간 쇠맛? 비슷한 맛이 났던 것 같네요
옆에는 수증기로 몸을 살균하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곳도 바다지옥처럼 사진이 좀 잘 나오는 곳입니다 ㅎ
오~ 해가 참 절묘할때 찍혔네요
멋있습니다 ㅎㅎ
다음으로 간 곳은 귀산지옥입니다
이곳도 도깨비가 있어서 가마솥 지옥 같네요 ㅎㅎ
이곳의 특징은 실제 악어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곳도 규모가 좀 있어서 가성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악어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악어가 엄청 많습니다!!!
서로 파닥파닥거리면서 싸우기도 하는 것 같네요 ㅋㅋ
엄청 큽니다 ㄷㄷ
괴산 지옥의 설명
요 거리에 오면 또 작은 지옥온천이 있습니다
이때부터 살짝 비가 내리더라고요
이번에 갈 곳은 사진 속 중앙에 보이는 하얀 온천 지옥입니다
이곳은 하얀색 온천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에 피라냐 같은 물고기 뼈나 생물이 있는데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너무 규모가 작아서 볼 게 별로 없습니다
요기가 흰연못 온천입니다
이게 끝!
설명입니다 ㅎㅎ
이때부터 비가 많이 와서 빨리 버스 타고 돌아갔네요 ㅠㅠ
이곳말고도 2가지의 지옥온천이 더 있다고 하는데요
거리가 좀 떨어져있다고 하네요
저도 가보지 않아서 추천드리기가 힘들지만
네이버 링크 여기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가 있네요
비 때문에 사진을 못찍어서 이후에는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가지고 벳부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배가 고파서 찾은 유명한 벳부의 냉면집으로 향했습니다
2019/02/13 - 벳부 라멘 테이 이치방 [일본 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
벳부에서 먹는 일본식 냉면입니다, 라멘도 맛있고 친절한 주인분도 있으니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하카타로 버스타러 출발!!!
아쉽게도 하카타에서 바로 텐진으로 이동하면서도 비가 와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텐진에서 숙소로 바로 이동해서 짐을 두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ㅎㅎ
텐진에 모츠나베(곱창전골)이 유명하다고해서 찾던 길이 좋은 음식점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마지막날이니 술도 좀 마시기 위해서 좋은 분위기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찾은 곳은 다이묘하나레입니다
2019/02/16 - 텐진 다이묘하나레 [하카타식 모츠나베 현지인 맛집]
유명한 모츠나베를 깔끔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직원분들도 너무 착해서 다음에도 방문할 생각입니다
위의 메뉴는 안주로 시킨 모츠미소입니다
곱창을 미소된장 양념에 구운 요리입니다
단짠이 훅 들어오는 맛입니다 ㅎㅎ
맥주, 소주, 하이볼까지 다양하게 마시는 밤
텐진의 밤거리도 볼만합니다
애플스토어도 있고
유명한 돈키호테도 있습니다
옆에는 소니도 있습니다만 문을 닫았네요 ㅠㅠ
무인양품도 있습니다
규모가 엄청 큽니다
쇼핑하기도 좋은 텐진입니다
4일차에서 텐진 혹은 하카타 같은 번화한 곳에서 쇼핑이면 쇼핑, 원하시는 곳에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없는게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