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토평동 중국집 도화 리뷰
안녕하세요~~ 원멘토입니다!
이번에 방문해본 식당은 구리 토평동에 위치한 도화 라는 중국집입니다
저는 중식을 참 좋아하는데요 최애입니다 ㅎ
학교 다닐때도 밥 먹을때면 항상 중식 먹자고해서 한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만큼 중식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어머니 생신날이 다가오기도 하고 겸사겸사 가까운 구리에 있는
리뷰가 아주 좋은 도화라는 중국집을 알아냈습니다 ㅎㅎ
저도 지금 블로그에 포스팅 중이지만 저도 블로그를 보고 찾아갔다는 사실 ㅎ
짬뽕이 참 맛있고, 쟁반짜장이 맛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생신이기도 하니 코스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일반 식사, 코스 요리, 딤섬 등등 없는게 없습니다
이번에 집 앞에 그린존에서 더 뉴 아반떼를 빌려왔습니다 ㅎ
평일에 빌리면 할인이 장난이 아니라 정말 택시보다 저렴합니다
발렛 요원분도 계시고 주차 공간도 넉넉합니다
식사시간 딱 전에 도착했는데
블로그 리뷰와 달리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놀랬네요
아무래도 코로나의 여파인가요...
깔끔 정갈한 상입니다
다만 상 위에 앞 접시 같은 식기가 좀 닦은지 오래된 것 처럼 약간 지저분했네요 ㅠ
저는 런치코스 A 19,000원 에 멘보샤 하나 같이 주문했습니다
코스는 게살스프 - 유산슬 - 칠리 새우 - 탕수육 - 식사 - 후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문하니까 근처 회사원같은 분들이 엄청 들어오시네요 ㄷ
가게 1층이 바로 꽉 찼습니다 ㅎㅎ
처음으로 나온 게살 스프인데요
게살 스프 자주 먹기 힘든 요리인데
참 맛있습니다 ㅎ
한우맛 같은 소기름 특유의 맛이 많이 느껴지네요
부드럽고 뜨겁고 맛있습니다 ㅎ
게살은 1~2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유산슬입니다
해물은 해삼이 유난히 많구요 나머지는 보통입니다
맛은 다들 아시는 그 맛!
기름진 것이 맛있습니다 ㅎ
다음으로 나온 칠리 새우입니다
튀김 기술이 아주 장난이 아니네요
4인분이라 그런지 각 2개씩 총 8마리 입니다
소스가 맛있습니다
약간 느끼했던 기름기를 잡아주네요
새우도 크고 튀김도 맛있습니다
그 사이에 나온 멘보샤입니다
중국집에서 멘보샤를 먹어보는 것은 처음인데요
그래서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총 8개에 가운데 양상추에 크림마요 소스와
찍어먹는 소스는 칠리 새우 소스랑 거의 같습니다
차라리 케찹? 같은 소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멘보샤 크기는 생각보다 컸구요
새우가 진짜 아주~ 아주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33,000원이 아깝지 않네요
솔직히 맛은 진짜 맛있는 새우버거... 맛인데요
디스하는게 아니라 정말 새우버거랑 비슷한 맛이 나네요
물론 멘보샤가 훨씬 맛있습니다
멘보샤를 처름알게 해준 이연복님의 가게의 멘보샤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과연 무슨맛인가...
요리의 마무리인 찹쌀 탕수육입니다
이쯤오니 배가 부르네요 ㄷ
튀김은 정말 맛있었는데요
고기에서 살짝 누린내가 났습니다
소스도 맛이 특이합니다
맛이 이상한건 아닌데 좀 무슨 향이 나는데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마지막은 식사로 짜장과 짬뽕이 나왔는데요
짬뽕은 그냥 아주 평범했습니다
문제는 짜장인데요
정말 아무맛도 안나더라고요
생긴건 유니짜장 식으로 나왔는데 음...
물기를 안빼신건지 짜장은 잘못 볶은 건지 먹기 힘들정도 더라고요
이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몇가지 빼고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위생, 탕수육, 짜장... 음
다음에 오면 유명하다는 짬뽕과 쟁반짜장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